의정부시에서 10월 9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준비를 위해 15개 동에서는 저마다 특색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축제분위기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녹양동 주민센터(동장 최은진)에서는 지난 2015년 9월 10일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한 종합운동장 앞 옹벽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위해 벽면 청소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과 하나님의 교회 신도, 동 직원 등 60 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 까지 행사에 참여하여 벽면에 묵은 때와 이끼를 벗겨내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최은진 녹양동장은 행사에 앞서 “이른 아침부터 행사가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녹양동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참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님들과, 하나님의 교회 신도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안전에 유의하셔서 안전사고 없이 오늘 작업을 마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자금동 주민센터(동장 김상록)에서는 자생단체와 통장, 주민 등 약 100명이 9월 8일(화) 군부대 이전으로 폐쇄되어 방치된 철길인 쓰레기 상습지역 3곳을 작은 화단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폐타이어와 폐현수막을 이용한 화분 200개를 인도변에 배치했고, 꽃동네 호국로 일대 중앙분리대에 화분 270개 배치하였으며,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던 무단투기지역에 작은 화단 3곳을 조성하여『제 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꽃길 가꾸기를 완료하였다.

화단 조성에 참여한 주민은 “쓰레기 때문에 속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쓰레기무단투기지역이 작은 화단으로 변신한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단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도록 나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김인숙) 직원 일동과 자생단체 회원들은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화로 일대 가드레일에 화분을 설치하고, 손님맞이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상점을 직접 방문하여 행사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평화로 가드레일 화분 설치’는 호원1동만의 특별한 행사로 평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도로변 가드레일을 예쁘게 꾸며 주민들의 축제한 대한 관심을 한 차원 더 고조시키기 위한 것이고, 홍보캠페인은 상인들에게 홍보 내용이 들어간 부채를 손님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배부하고, 가게 앞 가로수 화단의 환경을 정비해주도록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다.

김인숙 호원1동장은 “따가운 가을 햇살에도 참여해 주신 주민들의 노력으로 우리 호원1동이 더욱 아름답게 변해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호원1동 가꾸기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홍정길)는 지난 9일 경로당협의회(회장 박찬욱)와 통반장, 의정부시청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주요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 제거에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작업은 3개팀으로 편성하여 부용초·중·고 주변 오목로,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경기장인 활기체육공원 축구장 주변, 푸른마당근린공원 테니스장 주변 등 총연장 1.5Km에 걸쳐 도로변 등에 무성한 잡초를 집중 제거하였다.

홍정길 동장은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