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의 국립공원과 야생생물 보전을 총괄하는 담당국장 및 책임자로 구성된 대표단이 금일부터 사흘 간(9.11.~14.)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방문 및 국제회의 공동행사 추진 등 그간 교류 협력활동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 관리, 조사 연구, 보전분야에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아시아보전총회(2015년 8월 10일)에서 체결했다.

금번 방문은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공식방문으로서 양국 간 국립공원 관리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산국립공원과 한라산국립공원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관리 노하우를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 기관 간 첫 후속활동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공단에서 추진하는 ‘외국공원청 직원연수프로그램’에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외국공원청 직원 연수프로그램’은 외국공원청 직원 대상으로 한국의 국립공원 현장경험 제공을 통해 국립공원 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2회 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박보환 이사장은 “양해각서 체결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국립공원 관리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또한 공원관리 및 보전 등 필요분야 별 교류협력을 통해 공단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등 상호윈윈 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