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인천지역 목재제품 취급업체를 상대로 9월17일과 18일 양일간 8개 목재제품(방부목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목탄)에 대한 품질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서울국유림관리소 관할구역 내 목재관련 업체가 집중 분포된 인천지역의 목재수입업체와 판매업체를 상대로「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22조에 따라 목재를 유통하기 전 제품의 규격·품질검사를 제대로 받고, 정확한 기준에 맞게 검사 결과를 표시하여 유통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이번 목재제품 품질단속은 저품질 혹은 유해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가 믿고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목재제품 생산·유통업계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단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속결과 규격 및 품질 미달제품을 유통시켰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및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도 있으므로, 보다 체계적으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