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응규)는 지난 12일 함께 걸어 행복한 제8회 사랑나눔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사랑나눔 등산대회는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가운데 1인 참가비 10,000원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참가한 시민들에게 사회단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과 경품, 그리고 먹거리가 제공됐다.

이번 등산대회는 생연1동 주민센터를 출발하여 못골터널을 지나 종합운동장를 감싸는 어등산 5.5km구간으로 가족과 함께 거닐수 있는 부담없는 등산코스로, 새벽부터 떨어진 기온으로 다소 쌀쌀했지만, 약 600여명의 시민이 참가신청 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가볍게 등산도 하고, 따뜻한 밥과 국에 흥이 절로 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니, 성취감이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김응규 사회단체협의회장은 “8회째를 맞는 사랑나눔 등산대회는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