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재보궐 의정부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에 출사표를 던진 박돈영 예비후가 15일 오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청 기사실을 방문해 "40여년의 공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지역 교육 현장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자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도의회 의정단상에서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돈영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인 교육계 경력을 어필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 교육을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내고, 예산안을 심의하는 도의회에 교육의원제도가 폐지되면서 교육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도의회에 진출하는 것도 우리 의정부를 위해 매우 유익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혁신 교육 정책을 의회에서 뒷받침함과 아울러 혹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는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내는 데에 저의 경륜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의정부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중심지로 서민과 소외계층 삶의 질이 향상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정치적 소신을 강조했다.

박돈영 예비후보는 1954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춘천교대와 경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의정부 가능초 교감과 동암초 교장, 동오초 교장,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