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신곡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승룡)은 개관 4주년과 연중 으뜸 명절 추석을 맞아 “미운 네 살 한가위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미운 네 살 한가위 보내기”라는 행사는 미운 네 살의 아이처럼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사랑으로 보듬어 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설립 목적을 상기하고 복지관 이용확대와 더불어 지역 내 단체,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용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무료 중식을 제공하고 5가지의 전통놀이(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땅콩집기) 부스를 운영하여 추석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별하게도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 20개 이상의 단체 및 개인이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적극 동참하여 행사를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오후에는 헬스경향과 ㈜티앤아이의 후원으로 작은 음악회가 진행되어 한 층 더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 배승룡 관장은 “지난 4년 간 이용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관의 비전처럼 어르신들이 주인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더불어 함께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