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중앙초교는 17일 본교 운동장에서 30여명의 내빈과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으로 한마음이 되어 행복한 가을 운동회’를 실시했다.

금년 가을운동회는 어느 해보다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많이 참여하여 학생들과 공감하고 소통 협력하는 가운데 서로간의 이해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축제마당으로 계획되었다.

개회식에서 우정희 교장은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이해하는 가운데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날 운동회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단체경기, 모두가 승리하는 장애물 개인 달리기, 학년군별 협동무용, 학부모가 주인공이 되는 학부모 경기, 독도사랑의 마을을 담은 플래시몹, 학생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각 학년군별 무용에서는 전체 공연 후 포토타임이 주어져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행복하고 다정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마련해줌으로써 많은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내고‘킨볼 나르기’경기에 참여한  1학년 김윤미 학부모는 ‘하늘이 유난히 파란 금년 가을 운동회에서 입학 후 온 가족이 함께 학교운동장에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중앙초는 12월에 계획된 창체동아리 발표회에도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하는 예능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