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인 특수교육 대상학생 취업스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 대상학생 취업스쿨은 상대적으로 취업지원 교육이 부족한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이해 및 취업준비 방법에서  직장예절 등 직장적응 교육까지 특수학교 학생들의 취업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별내면 소재 경은학교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경은학교 전공과 학생 11명, 관내 타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9명으로 총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의 장점 알아보기 ▲성공적인 구직서류 작성법 ▲사랑받는 신입사원 되는 법 등 취업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장애학생들의 고용으로 연결되는 가능성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참여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말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