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양동 천보산 중턱에 위치한 불암사(주지 종명스님)는 추석을 앞두고 9월 17일 녹양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포도 10상자, 사과 10상자, 배 10상자 등 과일을 기탁했다.

종명스님은 "추석을 맞아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특히 외롭게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도 쌀을 기탁한 바 있는 불암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녹양동주민센터에 연탄, 쌀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어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은진 녹양동장은 “불암사의 온정에 감사드리며 독거 어르신들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