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보실(실장 송원찬)이 의정부시의 변화와 미래 비젼 제시에 두번째 보도자료를 내고 홍보에 나섰다.

지난 14일 공보실은 ‘의정부시를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주제로 2008년 올해 주력할 사업과 추구하는 이미지를 밝혔다.

공보실은 서문에서 의정부 지역의 역사고증을 연상시켜 이미지 격상을 제시한 뒤 현재의 의정부시의 상황을 알렸다.

공보실에 따르면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한양으로 환궁하다 잠시 머물게 되었을때 조정 대신들이 이곳까지 와서 정사를 보던 조선시대 정승들의 최고 의결기관이 있던 장소가 바로 지금의 의정부 ”라고 제시하고 “이 같은 오랜 역사를 가진 의정부가 군사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경기북부 행정중심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보실은 현재의 의정부가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통이후 북부 최초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의정부시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시켰고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민락동에서 장암동까지 동과 서를 잇는 경전철이 지난해 7월 착공한 이래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며 ▶국도 43호선 송산길 확장공사 마무리 ▶금신교차로 입체화 완료▶과학도서관 개관등이 이루어졌다고 제시했다.

이어 2008년 주력할 사업과 시민들에게 약속하는 주요 추진사업을 공개했다.

공보실은 “행정광역타운에 경기도 교육청 제2청사와 경기도 경찰청 제2청사, 한전 경기북부지사 등과 MOU를 체결한데이어 올해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면모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 “미군공여지 개발은 올해 환경오염 정화를 거쳐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의정부 변전소 이전과 송전선로 지중화는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도 해결 실미리가 보이지 않는 현안문제중 호원IC와 전철 7·8호선에 대해서는 “호원 IC의 영구개설과 전철 7·8호선 연장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인근 시·군과 공동노력으로 가시적 성과를 낼수 있게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전철 사업에 대해선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건설기간 중에 예상되는 도심의 교통체증과 공사소음을, 안전문제와 같은 시민불편 최소와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시계~장암삼거리간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민락지구~서울시 도봉산역간 간선급행버스노선 개설을 위해 설계용역·보상절차 추진 ▶동막교 1차선 확장, 장암 동아아파트~스포츠센터간 도시계획도로 완공 ▶신흥교 재가설 ▶장암역 환승주차장 조기건립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적극 추진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 추가설치 등을 올해 사업으로 꼽았다.

문화·복지·환경분야와 관련해 공보실은 중랑천에 2010년 준공을 목표로 399억원을 들여 하천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하여 전구간 8.6㎞중 일부구간에는 인라인스케이트 이용을 위한 칼라스콘 설치와 화초류식재, 방류수 연결 등을 추진하고 추동공원에는 생태이동통로를 완성, 주민휴식공간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다락원앞 방호벽 철거에 이어 경원선 철도구간 방호벽을 철거하고 경원선 고가 철도 아래 공간을 주차장과 생활체육광장으로 조성하며 예술의전당~정보도서관간 문화의거리 조성, 캠프 홀링워터 담장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1.17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