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에 대해 묻고 답하는 온라인 주민설명회가 오는 16일 진행된다.

경기도는 Daum과 함께 이날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Daum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시곤 서울산업대 교수가 참석해 GTX에 대해 진행 및 현황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네티즌들의 실시간 질문에 바로 답변할 예정이다.

GTX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공간 및 시간 제약이 있었던 현장 주민설명회 단점을 극복하고 온라인이 갖는 쌍방향성과 개방성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정책 이슈를 온라인 주민설명회 형태를 통해 네티즌과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주민설명회에서는 GTX 사업의 3개 노선 동시 착공 타당성을 설명하고 수도권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행사 내용은 Daum을 통해 당일 생방송으로 중계되고 Daum 아고라 토론방을 통해 사전 질문 접수와 토론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GTX는 평균 속도 시속 100㎞/h, 최고 속도 200㎞/h 로 기존 전철 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수도권 동서남북을 이어줄 혁신적 교통 수단으로 경기도, 서울 구간 뿐 아니라 서울 내부 구간도 고속운행돼 경기 전지역에서 서울을 30분 거리로 단축시키게 된다.

또 경기, 서울, 인천의 자동차 통행량을 흡수하여 수도권 최대 민생현안인 교통문제를 개선시키는 동시에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