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은주(새누리) 예비후보가 21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민여러분의 많은 성원이 있었지만 아쉽게 낙선의 아픔을 맛봐야했다"며 "이는 저의 부덕의 소치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많은 배움을 주었다. 지난 1년간은 주민에게 더 가까이 가고, 주민을 위해 더욱더 봉사해야겠다는 깨달음과 반성의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이제 반성의 시간을 뒤로 하고 앞으로 묵묵히 주민들을 위한 행복정치를 하려고 한다. 의정부 시의회의원의 4년간 시정활동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배웠고 실행을 해보았다. 경기도의회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았다"고 출마를 결심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국 예비후보는 또 "의정부시는 인구 43만의 경기북부 행정중심도시임에도 아직까지 군사보호지역, 낙후지역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며 "경기북부의 행정·교통 중심지이지만 열악한 교통인프라는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교육환경은 초·중·고 까지 연계되지 않아 중학교부터 유학을 가며, 복지는 자발적이기보다는 정부정책에 겨우 흉내내는 실정이고, 문화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초·중·고교의 도서관, 체육관, 급식시설 등 노후 된 시설을 교체 또는 신설하고 교육기자재를 개선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회약자들을 배려한 시설확충과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 및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약을 내놨다.

이어 "공원 및 근린공원 등에 문화가 있는 주민들의 쉼터와 예술 공간을 확대해가며, 도서관 건립과 체육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지방비가 부족해서 완공이 어려운 간선도로 등의 예산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곁에서 주민들을 위한 행복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 당당한 행복의 씨앗이 되어 가족이 행복한 의정부를 반드시 꽃피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