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 통합반대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유영도, 이후광, 이정희, 박길서)가 현재 추진중인 통합에 문제가 있다는데 지역 지도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히고 나섰다.

지난 13일 범시민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8·9일 양일 동안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양주시의회의장, 김성수 국회의원을 만나 양주권 통합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 결과 지금 이대로의 통합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범시민 추진위측은 “이들 지도자들은 현 통합 방식과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했으며 마구잡이식으로는 양주권이 통합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지난 9일 행안부 관계자들의 통합과 관련해 양주시의회 방문에 대해 회원 50여명이 항의 농성을 전개했다.

이들은 공정한 여론조사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7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7가지 전제 조건은 ▶여론조사 결과 50% 이상 통합에 찬성치 않을 경우 검토 대상에서 제외하고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 임을 알 수 있는 표현 자제 ▶응답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설명 일절 배제 ▶통합질의시 금년 안에 통합 결정 하는 것에 대해라는 문구 넣을 것 ▶양주시민 대상 여론조사시 양주, 동두천, 의정부 순으로 나열  ▶여론조사 끝나면 여론조사 문안을 반대추진위에 공개 ▶조사결과서 1부를 반대추진위에 제공할 것 등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