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에 민생연대가 출범했다.

지난 10일 의정부 YWCA 교육실에서 경제 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의정부지부(지부장 이의환)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생연대 의정부지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최근 경제 위기가 회복되었다고는 하나 서민 가계는 여전히 고통스럽고 이는 의정부지역도 예외가 아니다”며 “주기적 주거불안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신용 문제를 해결치 못하고 있다”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또 “700만 과중채무자의 채무조정, 신용회복은 커녕 고리사채의 유혹에 못이겨 파산 지경에 이르고 있어도 법률적 도움없이는 회생할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연대는 의정부지역내 부채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의 무료 법률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활동은 ▶나홀로 빚탈출 무료 안내 ▶사채 대부업 피해자 상담 및 무료 지원 ▶주택상가 임대차 보호사업 ▶우리사주 조합문제 상담 및 우리사주 피해자 무료 지원 사업 ▶임대아파트 임차인 주거권익 사업 ▶의정부시 예산 감시·참여 사업 등 지역내 민생경제 살리기 등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