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2차장 박상용)은 추석 전‧후 특별방범 및 형사활동(9. 14 ~ 29)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4일간은(9. 26 ~ 29) 전 기능별 맞춤형 종합치안대책을 수립‧집중전개하여 경기북부지역 전년도 연휴기간 대비 5대범죄가 감소(165→152건 : 7.9%↓)하는 등 평온한 명절치안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하였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지역경찰‧자원근무자‧경찰관기동대‧자율방범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동원하여 현금다액업소‧주택가 밀집지역 등 강력범죄‧빈집털이 취약지 주변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추석연휴 중 가족 간 만남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 등 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였다.

또 과거 추석 전‧후 범죄현황을 분석,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요 빈발 범죄 위주로 테마를 선정하여 집중 단속하는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추진해 나갔으며 추석연휴 귀성‧귀경‧성묘 및 나들이 차량 소통 확보를 위해 교통인력과 장비를 최대 동원하여 경기북부지역 공원묘지‧전통시장‧대형마트 및 혼잡예상 국도 등 총 115개소를 집중관리하였으며,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교통상황 확인‧전파 및 對 국민 교통편의를 제공하였다.

한편, 구리경찰서(수택파출소)는 9. 28(월) 서울에서 자식없이 홀로 거주 중 한가위를 맞아 유일한 혈육지간인 조카집을 찾아 구리시 일원을 헤매다니던 독거노인(88세)을 약 3시간 동안 끈질긴 탐문 끝에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가족을 확인, 상봉조치 하였다.

포천경찰서(소흘지구대)는 9. 29(화) 양초제조공장에서 기르던 경비견(카네코르소, 이탈리아산) 2마리가 출입문을 나와 주변을 걸어가던 남자 2명을 물었다는 112신고를 받고 소방과 합동으로 포획하였고, 공장주에 대해서는 개 관리를 소홀히 하여 행인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추석 연휴 이후,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및 농가 빈집털이에 대비하여 인삼경작지 실명제, 경고입간판 설치 등 방범홍보활동을 추진하고, 농‧축산물 보관장소 주변 중점순찰 등 범죄 취약지 집중 방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