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전병용)에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법규 준수율 향상을 위해 도내 최초로 금년 4월 말경부터 자체적으로 제작한 차량용 자석 스티커를 활용하여 양주시 곳곳을 누비는 전 교통순찰차 및 지·파출소 순찰차에 부착, 생활 속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정영채 경사는,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이 의식적으로 순찰차량을 주시하는 점을 착안, 순찰차량을 이용한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며 “플래카드 가격의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하였다.  

각 파출소별 각기 다른 문구의 자석스티커를 제작, 관할지역에서 홍보를 시행 한 뒤 다른 지역의 순찰차량의 홍보문안과 번갈아 사용함으로써 경제성과 실용성도 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플래카드 홍보로 인한 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 논란, 지엽적 한계로 인한 홍보효과 미비, 주변시설의 시야 확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이러한 꾸준하고 새심한 홍보활동으로, 15년도 9월 현재까지 양주시 교통사망사고를 전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4명(22%)이 감소하여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AII Safe-Up’ 운동(교통법규 준수율 10%↑, 사망사고 10%↓)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황모씨(남,40세,덕계동)는 “운전할 때마다 순찰차량에 부착된 여러 가지 교통 홍보문안을 자주 보게 된다”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병용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관들의 고민과 노고가 좋은 결과를 이뤄냈고, 앞으로도 이러한 사고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지원하여 교통법규 의식이 높은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