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진천 증평 괴산 중부4군 한나라당 당원 200여명이 탈당계를 제출하고 기호8번 김경회 후보를 지지하고 나설 계획 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김경회 후보 측은 내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기자실에서 한나라당을 탈당 할 조성원 운영위원 등 수십명이 탈당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진 뒤 김경회 후보 지지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한나라당 당원의 탈당은 경대수 후보로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 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또 지난 공천에서 당을 위해 수년간 희생했던 김경회를 헌신짝 버리듯 한 한나라당의 공천심사에 강한 불신과 불만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당원들 사이에 낙하산 인사를 상대하기에는 경대수 후보로는 역부족이라는 불안감과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번 탈당은 침묵하고 있는 다수의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꼭 기호8번을 찍어야 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생기게 만들었다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