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요양병원이 신임 병원장으로 내과전문의 변정원 전 성애병원 진료부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의정부요양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녹양동 본관건물에서 개원식 및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의정부요양병원을 맡는 변정원 원장은 류마티스와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본원에서 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이후 광명 성애병원 진료부장, 관동대 조교수, 한양대 의대 외래 강사 등을 역임했다.

변 원장은 진보진영 시사·문화평론가로 폭넓은 방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갑수 시인의 부인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문을 열어 최신 시설, 최고의 의료진으로 지역 주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던 의정부요양병원이 변정원 원장을 병원장으로 영입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김갑수 시인을 비롯한 유명 방송인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