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권한대행 부시장 김한섭)는 2016년 5월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했다고 10월 19일(월) 밝혔다.

엠블럼은 육상 경기에 사용하는 결승선을 포천 도시브랜드 디자인 요소인 뫼비우스 띠로 형상화하였으며, 손을 잡고 있는 두 인물의 형상을 통해 화합과 페어플레이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으며 여백을 하트 모양으로 표현해 친근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마스코트는 포천시 캐릭터 오성과 한음이 함께 포천의 조형상징물을 불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성화를 든 모습을 표현했다.

포천시의 한 관계자는 “단순 체육인만의 잔치가 되기 쉬운 경기도 체육대회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일반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종합 축제가 되도록 앞으로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2016년 5월 중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선수단 및 1만여 명의 포천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육상 등 23개 종목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