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최해영)가 서민용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문털이범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지난 27일 경찰에 따르면 김모(39)등 2명을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시정 장치가 유리문 하단에 부착된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59대의 서민용 화물차량 차문을 열고 내부에 있는 현금과 카메라, MP3, 시계 등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시 보는 역할을 분담하고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이나 시골지역을 훔친 오토바이를 이동 수단으로 미리 준비해 간 싱크대에 부착하는 밴드를 차량 유리와 문짝 사이로 밀어 넣어 시정장치 윗부분을 걸어 잡아 당기는 방법으로 화물차량을 털었다.

경찰은 이들이 총 59회에 걸쳐 1천2백63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