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IC 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달 발표를 앞두고 희망적 지수 및 신개념 방식이 제안된<▶본지 10월 22일자 1면 보도> 가운데 IC 대안이 제시됐다.

지난 4일 문희상(의정부 갑) 국회의원실과 의정부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호원IC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신개념 방식의 대안으로 호원IC 대체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원IC 대안 방안은  기존 IC 자리에 진출입로를 설치, 연장로를 마련하고 서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직결시키는 방안이다.

문희상 의원실은 “대안 방안은 신개념으로 제안해 온 방식인데 호원IC 기능을 그대로 살리면서 의정부 방면과 서울 방면 이용자는 요금을 내지 않아 호원IC가 설치될 경우 요금을 부과해야 하는것 보다 효과는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반면 구리 방면이나 송추 방향은 요금제가 적용 되게 된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서부순환도로를 직결시켜 호원IC와의 기능차이가 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같은 방안검토에 따라 의정부시는 설계추진에 들어간 상태로 95% 완료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서부순환로 연결에 필요한 재원으로 민락2지구의 동부간선도로 2차선 확장 비용 842억에 포함시키기로 한 상태이며 나머지 1천여억원 ~ 1천5백억원의 소요비용에 대해서는 광역도로교통부담금 등 여러 안을 검토중에 있다.

그러나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BC가 송추IC 및 고양IC 보다 높은 0. 92를 나타내 경제성이 낮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어떻게 결과발표 및 최종결정을 내릴지는 기다려 봐야 한다.

현재 호원임시IC의 폐쇄로 동부간선도로는 하루 10만3천500여대, 국도3호선은 3만5천860여대의 교통량을 보이며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한편 의사모(회장 김만식)는 자체 홈피에서 이와 관련한 토론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