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50분 의정부시와 건국대학교가 시청 대강당에서 캠퍼스 유치 및 산학 클러스트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지난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 등이 참석해 캠퍼스 조성 MOU 체결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반환기지인 의정부시 산곡동 캠프 스탠리에 대학 부지로 반영된 74만3천㎡에 캠퍼스를 조성하고 운영중인 연구소 및 국·내외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는 산학연 클러스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학 캠퍼스는 외국어 관련 글로벌 캠퍼스 및 기숙사, 생활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위해 건국대는 내년에 대학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의정부 캠퍼스 조성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캠프 스탠리 부지에 광운대 캠퍼스를 조성하려 했다 백지화 된 이후 지난 7월께부터 건국대가 캠퍼스 조성 의사를 밝혀와 추진되기 시작했다.

또 의정부시는 건국대 캠퍼스 유치와 고산택지지구 시행을 염두에 두고 공사중인 의정부 경전철을 이곳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연장안은 차량기지에서 고산지구까지 1.4㎡가 연장되며 두가지 방안이 주요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