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10월 26일부터 3주간에 걸쳐 소방, 위험물, 화학, 환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대량 위험물저장시설에 대하여 안전관리 전반을 진단하고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량 위험물 저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전반을 진단 및 컨설팅 해 사업주 안전 관심도를 높이고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지정수량 1000배 이상 옥외저장소 2개소와 옥내저장소 4개소, 위험물 보관·저장업 4개소 등 총 10개소이다.

점검인원은 관련학과 교수, 기술사, 박사, 환경안전연구원, 소방공무원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5명씩 2개의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위험물시설 설치 및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관리업무 이행 여부, ▲위험물시설 구조·설비 기준 및 소방시설 적정 여부, ▲위험물 제조소 등 정기점검 및 기록·보관 여부, ▲지정수량 미만의 경우 조례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옥내·외 저장소 점검항목으로 안전거리, 보유공지, 건축물의 구조, 환기·배출설비 유지관리와 집유설비·배수구, 전기설비 유지관리 여부, 피뢰설비, 표지·게시판, 소화·경보설비 등도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소방 및 타부서 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위험물 환경에 맞는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위험물안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계획하는 등 위험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