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올해 교육분야 지원에 21억의 예산 비중을 집행한다.

지난 14일 양주시에 따르면 2008년 교육경비 사업으로 35개 사업에 총2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비 지원 대상 분야는 학교급식시설 설비사업과 교육정보화 사업 등 26개 대응투자사업에 12억6천만원과 좋은 학교 만들기 등 9개 교육협력사업에 5억9천여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6개 시책사업에 3억3천4백만원 등이다.

특히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은 전액 양주시의 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지원, 방과후 학교운영, 영어영재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지원, 양주으뜸인재 육성, 영어마을 1일 체험지원 등 6개 사업이 포함된다.

이중 초등학교 원어민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협력으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13개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지역의 전체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3년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은 보육, 탁아, 학습지도, 특기 적성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를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주 덕계고등학교와 백석고등학교에는 수준별 보충학습을 실시하고 우수학생의 심화지도와 기초, 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운영되며 올해에는 덕계고 주관으로 으뜸 인재 육성지원 사업 일환으로 신입생중 성적우수자 20명이내 학생들에게 교과교육, 진로교육, 리더쉽배양교육 등을 처음으로 실시해 지역 고교 진학 유도와 명문대 진학률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2008.1.17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