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는 지난달 23일 ∼ 지난 17일 까지 소내 강당에서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받은 소년 보호처분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수강명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제행동의 원인과 갈등상황에 대한 탐색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재범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소년 수강교육은 소년법에 근거해 실시하고 있으며, 보호관찰관 및 임상심리사, 우리심리상담센터 등 전문가의 강의와 참여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제고했다.

소년 수강프로그램은 분노조절훈련, 충동성조절, 미술치료, 성문화센터체험, MBTI 등으로 내실있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국립수목원에서 숲치료를 실시하여 심신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 모군은 “수강교육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잘못된 생활상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범죄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였다”고 말했다.

신용철 소장은 “비행 청소년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내실있는 수강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교육대상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더욱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