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의정부1동을 비롯한 외 15개동 주민센터에서 각 동 통장협의회와 자생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전전문 강사가 직접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과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을 1:1체험교육 위주로 진행중이다.

또한 의정부시 지원여성민방위대원들이 실습 보조강사로 나서 주민들이 효율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위급 환자 발생시 1분 이내 시행할 경우 생존율 97%가 생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6.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수준이어서 의정부시는 이번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조치법이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광환 의정부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생활민방위 순회교육은 생활 주변에서 발생되는 여러 응급상황 이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그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전 시민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함으로써 안전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이 사회전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