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느끼는 역사체험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 한국근현대사의 이해를 돕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2015년 10월 31일(토) ~ 11월 1일 1박 2일간 북한이탈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근현대사 역사를 바로알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역사기행 “놀랍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5년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북한이탈청소년지원사업 런런코리아기금 1천만원에 선정돼 북한이탈주민 전문기관인 경기북부하나센터와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역사기행, 문화체험, 진로체험 3가지 영역에 있어 남한문화 적응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기행 “놀랍GO”프로그램은 덕수궁, 세종문화회관, 중명전, 제3땅굴, 임진각, 도라산 전망대 등 한국근현대사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역사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역사 의식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역사체험을 통해 느낀 감정과 역사적 장소를 스크랩북 만들기를 통해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중 북한이탈청소년 임동민(가명) 학생은 “한국의 근현대사 역사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참 좋았으며,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배우는 기회가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너무나도 신기하고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기품을 배울 수 있어 참여하길 잘 했다고 생각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멘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포천고 김00 학생은 “밝고 명랑한 아이들이지 북한이탈청소년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으며 함께 한국의 근현대사역사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어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하루를 생각할 수 있는 스크랩북 만들기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청소년지원사업에 있어 경기북부하나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포천시 관내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남한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