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2차장 박상용)은, 3일 오후 3시 일산 대화동 소재 레이킨스몰에서 박상용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 임성덕 일산경찰서장 및 레이킨스몰(현대백화점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업체간 협업치안 및 지하주차장 방범시설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이킨스몰은 여성고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보안요원을 ‘여성안심지킴이’로 지정하여 희망 고객에 대해서는 차량 탑승 전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일산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지하주차장 4개층에 세이프벨(45개)을 설치하여 위급상황시 버튼을 누르면 업체 보안팀과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동시 신고가 되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비상벨 자체로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상용 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은 지하주차장 내 여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업체측의 CCTV 신규 설치 등 방범 시설물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경찰은 취약지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사전 예방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참석자들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와 격려를 하였다.

홍정란 현대백화점 점장은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하주차장 내 방범시설 개선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여성 고객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현대백화점 방재실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로부터 방범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청취하고, 지하 주차장에 설치?운영중인 세이프벨 시연을 하였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지난 12일부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백화점?대형마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 근절을 위해 생활치안 강화대책(10. 12 ~ 11. 22(6주간))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다중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대형마트는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소속으로 ‘생활치안 진단 T/F’ 를 구성하여 지자체 협조,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권에 위치한 아파트?주거형 오피스텔은 일선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이 현장에 진출하여 방범진단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지하주차장 내 CCTV 작동 및 사각지대 확인△주차장법에 규정된 조도 준수△경비인력 적정 배치 여부 등 범죄 위험요소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 국민 친화적인 SNS?웹툰?리플릿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하거나 여성이 많은 사업장?학교 등에 진출하여 범죄예방?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성상대 강력범죄에 대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112?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관련기능 합동 FTX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경기북부지역 47개 백화점?대형마트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전수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 협조 및 시설주의 자발적인 개선 유도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