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립무용단(단장 이미숙)과 베트남 하이증시무용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합동 공연을 갖는다.

지난 17일 의정부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의정부시와 우호교류 도시인 베트남 하이증시를 방문해 하이증시 무용단과 합동공연을 벌인데 이어 이번에 의정부시에서 하이증시 무용단을 초청해 교환 합동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하이증시 무용단의 의정부시 방문공연은 첫내방 공연으로 하이증시 응구엔 덕 탐 시장을 비롯해 하이증시 주요공직자 10명 및 무용단 20여명등 30여명이 3박4일 일정으로 의정부시를 방문한다.

합동공연에서 하이증시 무용단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춤과 베트남 영웅을 기리는 가무, 새해를 맞는 행복한 춤, 만남, 희나리등 한국가요와 베트남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은 한국의 전통춤사위와 북한 춤사위를 한데 모아 엮은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아 환타지는 북과 장고등의 악기와 무용수들의 화려한 춤사위로 표현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민족성과 발전상을 알리는 작품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베트남 하이증시와 지난 2003년 7월 4일 우호협력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방문을 통해 문화교류를 해왔다.

또 의정부시립무용단은 베트남 하이증시외 중국 단동시가무단과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7년동안 합동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를 해오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