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YMCA가 위탁운영하는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윤연희 관장)에서 지난 10월 30일 금요일 복지관 앞(장암동 주공1단지 내)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제 22회 장암마을축제의 장이 진행되었다.

이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장암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타일벽화만들기, 냅킨아트, 풍선다트와 같이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었고, 지역의 다양한 업체 및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바자회, 먹거리 마당이 진행되어 업체 및 단체 또한 함께 어우러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히 개회식에서 준비한 행복 퍼포먼스는 지역의 구성원 중 아동, 청소년,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이 마을에 행복을 물들이기 위해 지역주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장암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부로 진행된 지역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지역의 어린이집을 비롯한 청소년 댄스, 밴드 동아리, 풍물패 동아리, 오카리나, 우쿠렐레 동아리 등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동아리 경연대회는 등수를 가리지 않고 지역주민이 속해 있는 동아리의 장기를 서로 공유하고 자랑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또, 마을축제 동아리 경연대회의 축하공연을 위해 화려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모으며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선경(본명. 임선경)이 함께하여 지역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윤연희 관장은 “축제를 통해 우리 장암마을이 행복으로 물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공유할 수 있었고, 복지관에서도 지난 20여년을 되돌아보고 지난 날들을 거울삼아 앞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