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 청소년(관내 중1~2학년)들은 ‘게릴라가드닝 나눔 활동’ 이라는 주제로 지난 3일 김장 담그기 및 김치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게릴라가드닝 나눔 활동’은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지난 6월부터 직접 기르고 가꾼 배추와 파를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김장담그기와 김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눔을 통한 보람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무한돌봄 남부희망복지센터와 연계해 동절기를 준비하지 못하는 독거어르신 10분께 직접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학교 ○○○학생은 “외로운 독거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추운 겨울, 독거어르신들께서 우리가 직접 재배한 배추와 파가 들어간 김장을 드시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2008년부터 지역 내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에게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추진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