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최되는 세계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포천시에서 열린다.

지난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2012 세계 대학 태권도선수권 대회가 지난 4월 한국으로 유치 결정된데 이어 지난 13일 포천시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대만, 중국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다 중국과 마지막 경쟁에서  한국으로 선정됐다.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세계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는 지난 1986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며 전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7일~10일 일정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6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등 1천500여명이 참여하며 종전에 겨루기만 개최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품세까지 추가하여 개최된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유치를 위해 사전에 PT, 영상홍보등 이번대회 유치를 위해 사전 준비를 했다.

또 대통령배 및 대한 태권도 협회장기 태권도대회등 각종 전국대회를 비롯해 국제대회등을 개최했던 경험과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의 장점 홍보에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대회는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포천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참가국과 참가선수등이 크게 늘 전망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국제대회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에 TV중계를 통해 경기도와 포천시의 이미지 및 인지도가 상승되고 홍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대학스포츠 연맹(FISU)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세계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2년 세계 대학 태권도 선수권대회는 포천시에서 2012년 5~6월께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