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치안감 박상용) 여성청소년과는, 6일 의정부 효자중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이 붐비는 등교 시간에 117상담선생님, 학교전담경찰관, 학교 선생님, 학생들이     어우러져 '117의 날'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11월 7일, '117의 날'을 즈음하여“멈추세요 학교폭력, 누르세요 117” “학교사랑, 친구사랑 117”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 조성으로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를 도모 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교사랑, 친구사랑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경기2청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는 2012년 6월 18일 4대 사회악의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경찰청, 교육부, 여성 가족부 전문상담사 등 15명으로 출발하였으며, 그 동안 학교 폭력예방과 신고체제 구축을 위해 24시간 즉응대세를 유지하고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 길거리 이동상담 등 적극적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와 같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全 방위적 활동의 결과로 117 학교폭력 신고건수는 2013년 전국 기준으로 ’14년 23.1%, 올해 30.1% 각각 감소하는 등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으며, 학교폭력 유형으로는 신체적 폭력보다는 심리적 폭력인 사이버 폭력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경기2청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에서는 사이버폭력 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올바른 사이버문화 및 폭력예방을 위한 상담을 강화하고 사이버 방관자에 대한 신고유도, 117Chat(문자상담) 홍보 등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기2청 관내 11서 49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117과 합동으로 등굣길 캠페인에 동참 하여 학생들과 몸과 마음으로 교류함은 물론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警·學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 학생 선도, 학교폭력 정보 수집, ‘폭력서클’ 파악 및 해체·선도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매년 학교폭력이 줄어드는 원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이러한 학교폭력 감소 분위기에 발맞추어, 경기2청 117 학교 폭력 신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길거리 이동상담 및 등굣길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마음을 공감하는 심층 상담활동, 사후 모니터링 및 피해학생과 학교전담 경찰관 및 전문상담기관 연계 강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학교폭력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