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188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저소득층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 이용에 따른 본인 일부 부담금 지원 조례안과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를 상정·의결한다.

김태은 부의장 및 이학세, 이종화, 이민종 의원 등 13명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저소득층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 이용에 따른 본인 일부 부담금 지원 조례안은 장기요양등급을 판정받은 저소득 주민중 노령 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세대가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하고자할 경우 본인 일부 부담금이 과중해 이를 이용하기 여의치 못한데 대해 이들의 부담금을 지원하는 조례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지역가입자와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자에 한하고 장기요양급여수급자로 판정받은 자로 의정부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액이 월1만원 미만인 노인세대다.

또 빈미선, 강세창 의원외 6명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지난달 1일부터 의정부시가 교통약자들의 휠체어 탑승 설비차량인 특별교통수단의 운영을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나 시설관리공단 사업구역이 의정부시로 한정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제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특별교통수단 이용도를 높여 설립 취지에 부합시키기 위해 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이들 두 조례안은 내달 3일 제188회 제2차 정례회 각 상임위별 심의를 거쳐 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