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남양주시청 제2청사에서는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주최로 ‘당신의 돌봄.. 참 감사합니다.’ 라는 주제로 「돌봄 근로여성을 위한 힐링의 밤」행사가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현장에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직접 케어 하는 관내 노인돌보미, 장애인활동보조인, 아동복지교사,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 등 돌봄 근로여성들에 대한 격려와 일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행사 진행은 유공자 8명(오정자, 김정심, 박선주, 유경이, 강인숙, 박인숙, 이정선, 조수연)에 대한 시상과 재능기부를 통한 마술쇼(김윤미), 시립합창단 공연, 두울레밴드(박상철)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맛난 저녁식사로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남성 봉사자들이 나비넥타이와 앞치마를 두르고 각 자리마다 차를 서빙하는 행사를 통해 돌봄 여성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자리였다. 특별히 남성 봉사자들은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김도묵, 이정호, 김지호, 최승철)을 비롯해 복지문화국장(우상현)이 함께 참여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도묵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도 케어 대상자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근로여성분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