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 이필수)는 2015년 11월 13일 의정부시 소재 예다움 웨딩홀에서 제9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구본민 이사장, 의정부지방검찰청 김강욱 검사장 및 법무유관기관장들과 지역 내 법사랑위원, 직능별 보호위원 등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5쌍의 신랑, 신부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더불어 다양한 축하선물과 축의금이 전달되었다.

이 날 주례를 맡은 ㈜필룩스 대표 노시청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지켜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록 한순간의 실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었지만 오늘 이 결혼식 이후로 항상 기쁘고 행복이 충만한 가족생활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결혼식 후 이어진 피로연 자리에서 의정부지방검찰청 김강욱 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5쌍의 신랑, 신부님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하객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항상 기쁨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하였으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구본민 이사장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김강욱 검사장님을 비롯한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도 5쌍의 남녀가 부부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해 꾸준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출소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지역 내 보호대상자 45쌍에게 결혼식 지원을 통한 안정적 자립환경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