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소재하는 육군 5사단이 지역의 역사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5사단은 1부대 1역사 문화 지킴이 운동을 선언하고 지난 10일 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5사단은 연천군에 있는 문화재 20여곳중 11개 문화재에 대해 9개 부대를 문화재 지킴이 부대로 선정해 문화재 주변의 환경관리와 폭우나 화재시 문화재를 보호하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병들에게 현장교육과 답사를 실시해 연천지역 역사를 이해하고 소중함을 인지하게 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성(사적 제469호)지킴이로 임명된 박성균 보수대대 대대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장병들이 자신이 복무하는 지역의 문화재를 직접 관리·체험 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08.1.17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