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복지그늘 발굴을 위한 동(洞)복지기능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 복지위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돌봄행복팀장의 긴급지원 제도 안내와 복지그늘 발굴을 위한 민?관협의체의 역할 및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주제로 배승룡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장(현 신곡노인종합복지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국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각각 2013년 1월, 2014년 7월 출범한 동 복지위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까지 1만3천건 이상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동 복지위원은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이들을 내가 사는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도울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이번 교육이 내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할 수 있는 더 큰 사명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차명순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2015년 7월 1일 국민 복지체감도 향상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동 복지위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