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2일 의정부 지역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6시 30분까지 교통상황실을 마련해 교통소통 및 소음방지 등 각종 대책을 마련?시행했다.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40개 노선에 대한 배차간격 단축 운행 실시, 의정부역 등 주요장소에 개인택시 40대를 배치해 수험생 비상 수송을 전담하였으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행복콜 우선 배정으로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 소재지 7개 동장은 관내 공사장, 공사 감독기관, 아파트 경비실, 쇼핑몰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소음발생 자제를 당부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체 응시자는 63만1천187명으로 의정부시는 전년대비 4.7%가 감소한 5천474명이 9개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정승우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9개 시험장의 교통상황을 점검하면서 수험생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차와 덕담을 건네는 모습을 보면서 시민의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