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발전위원회(대통령 직속기관)에서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 및 읍면동 팀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생활권 구성 시군과 연계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선도사업과 시군 단독으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과 창조지역사업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들 사업과 관련해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방향 및 2016년도 생활권 사업 발굴에 대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선도사업’은 생활권 구성시군과 연계협력하여 NIMBY 해소, 주민안전 및 의료, 교육, 일자리, 생활인프라 등 5대 중점분야에 대한 사업이,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쪽방촌처럼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집수리,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창조지역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행복생활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부서와 읍면동에서 공모사업 발굴과 신청에 적극 협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14년 1월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의 주관시군으로 생활권을 구성했으며, 12월에는 서경지역생활권(서울시, 25개 자치구, 경기도 10개시군)의 참여시군으로 생활권을 운영 중이다.

또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국비 7억 5천여만원이 지원되는 ‘무명 복원을 통한 슬로우 패션도시 만들기 사업’과 국비 20여억원을 지원 받는 ‘남방2통 새뜰마을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