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4천277억원으로 편성했다.

지난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당초 3천876억원보다 10.34%인 40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23일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 3천417억원 보다 11.40%증가한 3천807억원으로 편성했고 특별회계는 당초 459억원 보다 2.45% 증가한 470억원으로 편성했다.

주요내용은 ▶43번 국도 교통체증 해소사업 및 포천 축구공원 조성사업, 포천~소흘읍간 제방도로 확포장 공사등 대규모 투자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 사회복지, 문화, 체육, 관광, 교육환경 개선, 농업경쟁력등 사업 ▶대중교통사업 지원, 쓰레기 처리, 환경기초시설 확충, 보육시설 운영지원 등의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 8월 내년예산 편성방향 및 분야별 중점투자 우선순위등 15개 항목에 대해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해 808명의 시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주민생활분야, 경제농정분야, 건설도시분야별 주요사업 토론회를 벌여 전문가 및 NGO, 시민등 200여명이 참석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예산 주요내용 중에는 포천축구공원 조성사업 40억원, 국도43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50억원 포천~소흘읍간 제방도로 확·포장공사 100억원, 지역 정주권 환경개선사업 76억원, 어룡~구읍간 도로개설공사 50억원,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33억원, 농·축산 분야 경쟁력 확보사업 321억원 등이 포함됐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