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2일 오후 2시 의정부3동 신흥부락(신흥경로당)에서 마을주민들과 군인, 경찰, 소방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으로 화재대비 지역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대형화재가 발생했던 의정부3동 화재취약지역인 신흥부락(신흥경로당)에서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훈련용 연막통과 모닥불을 이용한 화재발생 상황을 묘사하여 어르신들의 대피에 이은 화재진화훈련, 소화기 사용법 시연 등 실전감 넘치는 대응훈련으로 실시되었다.

김광환 의정부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대응훈련은 화재취약지역인 신흥부락에서 실제 상황발생 시 많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신고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진화요령을 알리는 등 민 관 군 합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에서는 시민들의 화재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초동조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재난대응훈련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