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경기도당이 서울시당과 함께 출범하고 경기도당위원장에 이강진 중앙당 창당준비위 조직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병완 창당준비위원장과 천호선 서울시당위원장,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진 경기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국민참여당 경기도당을 만들겠다”며 “연대가 필요한 지역은 연대로 독자 후보가 필요한 지역은 독자적으로 지방선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참여당이 무슨 정당이냐고 물으면 저는 친노당이라 답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한 정책을 잇고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는 입장에서 친노당이 맞다”고 강조했다.

국민참여당은 서울시당과 경기도당을 창당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대전시당을 창당하고 내달 강원도당, 광주시당, 경북도당 등 올 연말까지 10곳 안팎의 시·도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월 17일 중앙당을 공식 창당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