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가 ‘백의 천사’ 나이팅게일 96명을 배출했다. 간호학과 예비간호사들은 11월 6일 의정부 제1캠퍼스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선서식을 갖고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 받아 일생동안 질병에 시달리는 환자를 돌볼 것을 다짐했다.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간호실습을 시작하기 앞서 선서식을 가진 예비간호사들은 신한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인류 사랑의 정신으로 졸업 후 힘없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게 된다.

간호학과 김순옥 교수 사회로 열린 선서식은 김용섭 교목부실장의 기도, 양승희 학과장의 환영사에 이어 예비간호사의 촛불의식과 선서식, 김병옥 총장의 격려사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한금선 학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신한대 간호학과 발전을 위해 힘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 김왕태 병원장, 새하늘병원 오기모 병원장, 의정부시보건소 신성희 보건소장,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김병옥 총장은 격려사에서 “신한대학교 간호학과가 개설된 지 어느덧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졸업생들은 여러 보건의료 분야에 진출하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히고 “신한대학교의 설립이념인 사랑과 박애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과 봉사의 열정으로 우리대학의 이상을 구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