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한 줄기 빛이 비춰졌다. 난치성 간질이 있는 자녀(지적장애 1급)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모자가정에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녀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근로하기 어렵기에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첫째자녀는 난치성간질로 정기적인 병원진료가 필요하며,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기에 고단백영양제를 복용하여야 하나 모두 고액의 비용이 부담되어 엄두를 낼 수 없었다.

이 소식을 들은 남양주시 새마을금고 별내점(이사장 이용영)은 나눔릴레이로 후원금 150만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매월 30만원씩 이 가정에 지원되어 아이의 병원진료비와 고단백 영양제, 필요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가정 수혜자는 “우리 아이는 일반식사를 잘 하지 못해요. 그래서 영양제가 정말 필요한데 고액이라 엄두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정말 위험한 상태였는데 덕분에 아이가 다시 살이 오르기 시작했어요. 도움을 주신 새마을금고 별내점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