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여 공직자가 올 한해 추진해온 군정성과에 대한 검증이 시작됐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핵심시책에 대해 주민평가를 받는 군정성과 및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는 이 조사는 외부고객 600명과 내부고객 600명 등 1200명을 대상으로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방문민원인에 대한 출구조사와 면접원에 의한 전화설문조사가 병행된다.

이번 조사는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성과와 민원행정서비스 품질에 대한 평가가 축으로 관내·외 주민과 민원인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정 주요시책부분은 소통과 참여를 통한 열린 군정으로 경쟁력과 품격을 높이고 고루 잘사는 친환경 명품도시를 위해 애써온 경제·개발·교육·문화예술 사회복지·보건의료·농업정책 등 대해 평가한다. 이 설문조사는 400명의 외부고객이 군정추진과제 11개항, 군정 만족도 10개항 등 25개항에 대해 답하게 된다.

민원행정서비스부문에 대한 평가도 실시된다. 여기에는 민원안내 및 접근 용이성, 민원처리의 신속·정확성, 대응 환류성, 형평 및 공정성, 만족도 등 38개항에 대해 민원인들의 평가를 받는다. 설문은 유기한 민원인과 방문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현장출구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민원행정서비스 부문은 민원인들이 기분 좋게 일을 보고 만족을 느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섬김의 자세로 노력해와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밀도 있고 스피드 있는 업무추진으로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군정의 품격을 높여가기 위해 60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부만족도를 조사한다. 이 조사는 근무환경과 조건, 내부의사소통, 부서협력도 등 15개항 전수조사 한다.

설문조사는 새로운 고객만족지수인 공공기관 고객만족지수(PCSI)방법을 적용돼 고객만족수준을 점검하고 만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해야 할 부분 등을 발굴하게 된다.

특히 군은 객관적이고 신뢰가 높은 조사를 위해 유기한 민원신청접수자 600명과 읍·면 주민 2400명을 추천받아 조사대상 60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조사결과는 12월중에 발표된다.

한편 군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불만족요인을 개선해 주민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창의창조적인 사고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겨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