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지역자활센터협회가 함께하는 ‘2015 자활한마당 축제’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늘은 자활, 내일은 희망’이라는 주제아래 열리는 ‘2015자활한마당 축제’는 경기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참여자 등 2,700여명이 참가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2002년부터 시작됐다.
경기도 자활한마당은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의 격려사와 자활사업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과 중국 창주시 기예극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조갑남씨는‘(주)희망나눔’대표로 2010년 가사·보육 등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하면서 현재 40여명의 직원과 함께 기업을 꾸려가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 함께여는 가게 ’등 자활기업 4곳, ‘자활 유공자’ 4명이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자활기업 홍보부스도 설치돼 있어 전국의 다양한 자활상품도 체험할 수 있다.
‘자활사업’은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에 직업교육훈련장을 만들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5 경기도 자활한마당 축제가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실무자들의 자활의욕이 높아지고, 자활사업에 대한 의식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이뤄낸 성과들을 우리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