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신성희)는 관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가 한시적으로 확대되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12일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관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이다.

11월 10일부터는 의정부시의 임신ㆍ출산에 대한 장려 정책 및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격려의 일환으로 관내 다자녀 가구, 저소득 한부모 가정도 추가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통상 11월말부터 감염환자가 늘어 12월과 1월에 첫 번째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인플루엔자는 11월 안에 예방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정부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전(11월안으로), 백신이 소진되기 전에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