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2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삼숭동 소재 주말농장에서 사람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 추위로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 300여곳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단체와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에 사용된 배추 3,000포기와 무 등 김장재료는 올해 봄부터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등에서 주말농장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특히, 김장용 배추 10kg씩 300상자 외의 1톤 이상의 절임배추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 판매됐으며, 이에 따른 수익금은 별도로 연말에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진제 양주2동장은 “수혜자의 중복 지원을 막고 연말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게 되었으며, 향후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