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월 1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부시장, 시의원, 도시재생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포천시 쇠퇴지역 진단, 도시잠재력 분석, 활성화 우선지역 선정, 도시재생 전략 및 목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 사업체수 감소, 노후불량건축물 비율 등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활성화 우선지역을 선정하고 단계적인 도시재생 추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원도심 활성화 추진을 위해서 중간보고회시 검토된 도시재생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과업에 반영하고 있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주민공청회에서도 포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며, 주민이 리더가 되는 국가 도시재생 모델 구축으로 포천시가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